희생양 이연희, 서슬 퍼런 공주 위엄 드러내

[www.ntdtv.co.kr 2015-07-08]


 

지난 7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에서 `역경의 공주` 이연희가 능양군(김재원 분)에게 칼날 같은 일침을 가해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놓았다.

정명(이연희 분)은 인목의 생일잔치에서 왕이 되기 위해 무릎 꿇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능양군과 중신들 앞에서 “저는 절대로 능양군의 허수아비가 돼 드리지는 않을 것이니”라고 선언해 선을 분명히 했다.

이에 왕좌를 둘러싼 싸움이 어디로 향할지 살얼음 같은 긴장감이 연출되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해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NTD Korea 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