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연시장 성장 현황(한)

[www.ntdtv.co.kr   2015-03-07 04:00 PM]​​ 

 

 

 

지난 2013년 우리나라의 공연관람객수는 3,965만 명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9.8%늘어난 4,142억 원으로 사상 첫 4천억 원 대에 진입했다.

 

문화체육부는 6일 전국 공연예술시장을 조사한 ‘2014 공연예술실태조사’(2013년 기준) 결과를 공개했다. ‘공연예술실태조사’는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공연장 984곳의 연간공연실적, 재정·인력현황을 조사·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공연장은 1,227곳, 공연시설은 984곳이며, 공연시설 종사자수는 1만1,738명, 공연장 가동률은 72.5%로 드러나 각각 전년도에 비해 3~7%의 성장세를 보였다.

 

공연작품은 2013년에 한해 총 4만5,198개 작품이 올려져서, 총 19만8,465회 공연이 치러졌으며 3,965만명이 관람했다. 전년과 대비해 공연횟수 14.7%, 관객수 12.3% 증가한 수치다.

 

장르별로는 뮤지컬 관객이 1,2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르복합(906만명), 연극(730만명) 순이었다.

 

‘2014 공연예술실태조사’는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8%p이다. 조사보고서는 2015년 3월 중 각 지자체 및 문예회관 등에 배포된다.

 

NTD Korea 남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