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모델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이 지난 1월 23일 파리에서 지극히 차별화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메인이벤트 무대 내내 그녀는 사자와 함께 했습니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새끼사자를 안고 있었습니다.
올해 22세인 그녀는 하이 스틸레토우와 하이패션 의상으로 캣워크를 걷는 것이 너무 익숙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무대에서 그녀는 진짜 캣(?)에게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그녀는 이 행사로 자기 꿈이 실현되었다고 말합니다.
[카라 델레바인, 패션모델]
“나는 항상 이런 행사를 원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그것을 몹시 원했기에 그 부분 부분에 대해 상상할 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실현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카라는 집게손가락에 사자 머리 문신을 했는데, 그 문신은 그녀의 별자리(레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녀는 2015년 태그 호이어 봄/여름 캠페인 시즌동안 “미디어 정글을 지배하는 여왕이자 온라인 세대 IT 여성의 대변인”으로 뽑혔습니다.
[카라 델레바인]
“나는 단지 사람들에게, 특히 젊은이들, 자신의 꿈을 좇고 자신에 충실하며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들에게 당신들은 마음을 쏟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파리 에콜 데 보자르에서 열렸고 150명 이상의 기자들이 몰린 이 쇼는 스위스 시계 메이커 태그 호이어가 새로운 여성 홍보 대사인 카라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가 시작된 과정과 현재 자신이 미디어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가를 이야기 하면서 카라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보여 지고 싶어 하는 대로 보여 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카라 델레바인]
“내가 색다른 모델들의 대열에 끼게 되었다는 것이 기쁩니다. 우리들은 바로 자신들이 보여 지고 싶어 했던 모습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나는 나 자신의 목소리를 유지하기를 원했습니다. 나의 믿음을 지키면서 말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나는 결코 단순한 모델에 지나지 않는 것은 원치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내가 사는 방식의 한 가지이고, 내가 고수하는 일종의 원칙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장래 계획에 대해 “혁신적이고 자발적이며 지침에 얽매이지 않아 항상 예측할 수 없고 창조적이며 영감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진짜 사자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것은 분명 위험한 일이지만, 카라는 격려사가 끝나고 이벤트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편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카라 델레바인]
“우리는 확신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큰 동작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오히려 미디어 행사 동안 그녀가 안고 있던 새끼가 더 위험해 보였습니다. 카라는 그 녀석을 통제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행사는 1월 25일의 파리 패션 위크 이틀 전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