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6-25]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는 최근 코미디 영화 ‘인터뷰’ 예고편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은 이 영화가 공개될 당시 언론을 통해 상영 중지를 요구하며 악담을 퍼부은 바 있다. 이에 오는 10월 미국에서 영화가 예정대로 개봉될 지, 북한의 반발에 영향 받아 김정은 제1위원장 암살 부분을 수정할지 등이 주목된다.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The Interview)는 김 위원장의 인터뷰를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TV 토크쇼 사회자와 프로듀서가 미국중앙정보국(CIA)의 암살 지령을 받게 된 뒤 일어나는 좌충우돌을 그렸다.
한편,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북한 정권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알려진 김명철 조미평화센터 소장이 “이 영화는 미국 정부 및 사회가 자포자기했음을 보여주는 역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