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5-30 12:40 AM]
앵커: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8일 외신기자들에게 주경기장이 처음 공개됐는데요, 이날 한국의 수영 스타 박태환도 인천아시안게임 홍보에 나섰습니다.
기자:
한국의 매력적인 항구도시 인천, 오는 9월 이곳에서 45억 아시아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아시안게임이 펼쳐집니다. 한국은 서울, 부산에 이어 3번째로 아시안게임을 유치합니다.
최근 완공된 주경기장은 6만여명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는데요, 역동적인 디자인도 주목되지만 장애인 전용 좌석,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동선 배치, 최첨단 기술 및 친환경 설계 등 선수와 관객들을 최대한 배려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시설 외에 꼼꼼한 서포트를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단도 만단의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인천 행정부시장 조명우]
“우리 나라에 오실 때부터 나가실 때까지, 경기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안내 이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체제를 이번에 만들었고요.”
이번 대회는 소통과 화합을 내세우면서, 지난 2007년부터 스포츠 약소국들을 지원, 지난 아시안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권경상]
중국의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굉장히 화려했고 물량 공세가 매우 컸던 대회라면, 저희는 아시아의 소수민족과 체육계 약소국을 배려하고 나눔의 대회를 실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한국의 수영스타 박태환 선수, 바쁜 훈련 와중에도 외신기자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수영선수 박태환]
“더 착실하게 준비를 해서 선수로서도 그렇지만 홍보대사로서도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밖에 최근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참석을 공식 통보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국 인천에서 NTD뉴스 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