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은퇴 고민(한,영)

[www.ntdtv.co.kr 2014-05-19 08:20 AM EST]

<동영상 설명 :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아사다 마오가 은퇴를 고려하면서 다음 시즌을 쉬겠다고 했다.>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이자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아사다 마오가 지난 월요일 2014-2015 경기 시즌을 쉬면서 은퇴를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사다는 두 개의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로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후보였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으로 결국 6위에 그쳤습니다.

그 후 아사다는 지난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해 스물세 살로 일본에서는 마오 챈(Mao-chan)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사다 마오는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한동안 선수 생활이 힘들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올해 저는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는 아사다 마오는 대부분 시즌을 트리플 악셀과 대결하며 지냈습니다.

[아사다 마오]
“저는 1년 정도 쉬려고 합니다. 그러면 스케이팅을 다시 할 마음이 생길지도 몰라요. 그러나 아마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결정할 것 같아요.”

“휴식 후 맞는 새 시즌에서 (은퇴할지 말지) 저는 여전히 반반입니다.”

아사다는 아이스쇼에서 춤추는 것도 자신의 진로의 하나일 수 있지만, 우선 발리 같은 곳으로 가서 이국적인 휴가를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