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올림픽 이후에도 뜨거운 인기(한,중)

[www.ntdtv.co.kr 2014-03-19 03:20 AM]

앵커:
한국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소치 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열애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기자:
올림픽이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났는지 김연아의 표정도 한결 밝습니다. 김연아가 참석한 이 행사는 코카콜라가 한국 올림픽 선수들을 위해 개최한 체육상 시상식입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연아는 빙속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와 함께 공동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소치 올림픽이 막을 내린 후 한 달 동안, 김연아는 연속 각종 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더욱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김연아는 잠시 특별한 계획 없이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피겨선수 김연아]
“당장 어떤 계획은 없고요, 일단 휴식을 좀 취하고 싶습니다.”

이상화는 동계 올림픽 빙속 종목에서 처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보다 한 살 많은 이상화에게 있어서 3연패 도전은 여전히 난제입니다.

[이상화]
“먼 미래를 앞서 걱정하기보다는 앞으로 다가오는 날들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차차 생각하고 싶어요.”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판정 논란 속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담담하게 이런 결과를 받아들였는데요.

김연아가 이처럼 결과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이 남자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24살의 김연아는 30살의 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도 매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뉴스 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