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사망에 조지 클루니 애도 / 제이 르노, 투나잇쇼 떠나(한,영)

[www.ntdtv.co.kr 2014-02-05 07:34 PM]

오스카상을 받았던 영화배우 필립 세이모 호프만이 팔에 주사기를 꽂은 채 숨졌지만, 뉴욕시 수석 검시관은 사인을 밝히는 데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호프만의 사인이 헤로인일 것으로 의심한 경찰은 남부 맨해튼의 한 빌딩을 급습해 네 명의 헤로인 공급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할리우드는 동시대의 명배우였던 호프만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모뉴먼츠 맨’의 월드 프리미어 장에서 배우 조지 클루니는 호프만의 사망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클루니, 할리우드 스타]
“우리는 이곳에서 굉장히 어렵고 힘든 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가 죽은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우리 여기 있는 사람들이 웃으며 시사회를 갖고 있지만, 모두 힘든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한편, 버뱅크 스튜디오 밖에는 팬들이 줄을 섰습니다. 투나잇쇼에서 마지막 사회를 맡은 제이 르노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심야토크쇼의 아이콘 격인 프로그램 투나잇쇼의 사회자 자리에서 지난 2월 6일 물러났습니다. 르노는 올해 62세로 투나잇쇼를 22년간 진행해 왔습니다.

‘지미 팔론의 심야’의 진행자 지미 팔론이 르노를 이어 투나잇쇼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