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오늘(29일) 만기 전역한다.
29일 가수 이찬혁(23)은 해병대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사회의 품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7년 9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찬혁은 이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 제승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
그간 해병대 공식 블로그나 친동생이자 같은 팀 동료인 이수현의 SNS 등에서 접할 수 있던 이찬혁의 근황은 그야말로 뼛속까지 군인인 모습이었다.
늠름하고 강렬한 자태에 많은 팬의 응원과 지지, “우리 팀 맞냐”는 농담을 들어온 그다.
실제 이찬혁이 군 생활 중 작곡한 ‘해병승전가’는 장병 대상 군가 공모에서 해병대 정식 군가로 인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군 생활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고.
특히 입대 전에는 남겨질 동생 이수현을 위해 미리 솔로 곡 작업을 해뒀다고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이찬혁은 입대를 앞두고 동생 활동을 위한 곡을 쓰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어린 나이에 해병대로 자원입대하며 그 와중에도 혼자 남겨질 연예인 동생을 살뜰히 챙긴 이찬혁.
팬들 곁으로 돌아온 이찬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