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우원재 ,행주가 치열한 랩배틀을 벌인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의 우승은 행주에게 돌아가며 막을 내리게 됐다.
행주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 좀 더 꿀게요.. 2017.09.01″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포스팅했다.
동료 딘, 지코와 함께 우승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배경으로 보이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행주를 ‘쇼미더머니6’ 우승으로 이끌어낸 첫 곡 ‘베스트 드라이버’는 행주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할 당시 만들었던 곡이다.
행주는 우승 직전 2015년 당시 해당 곡을 썼던 시절이 힘든 시절이었음을 밝혔다.
행주는 “사람들이 왜 인간극장 찍고 절실함만 얘기하냐고 한다. 어떤 래퍼가 치부를 꺼내고 싶겠냐”고 했다.
또한 “리듬파워 초기에는 서로 재밌어 죽을 것 같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너무 힘들고 절실했기 때문에 이런 말밖에 안 나왔다”고 토로했다.
행주는 “우리만 여기서 정체된 것 같지만 그래도 힘내고, 쿨하고 싶다”자신을 솔직한 심정을 담은 곡임을 밝혔다.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행주의 파이팅에 “우승하시고 우시는거 보니까 진짜 내 눈에도 눈물이” “행주 흥해라!” “레드썬부터 소름 돋는 공연이었어요. 지코.딘도 고생했어요”는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