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장천이 방송 종료 후 배윤경과의 사이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신상 꿀이득 2018 대박 안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집은 무술감독 정두홍, 공부의 신 김성태, 역술가 박성준, 변호사 장천,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출연했다.
이날 장천은 새해에 바뀐 법률 중에서 실생활에 이득이 되는 부분을 알려주는 법률마스터로 출연했다.
하지만 훈남 변호사답게 출연자 소개 시간에는 그를 향해 MC들의 사심 섞인 질문이 쏟아졌다.
김숙은 장천에 대해 “대표 훈남 변호사 장천”이라고 소개한 뒤 “지난해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여성 출연자들로부터 몰표를 받으며 멀티탭남으로 등극했다”며 인기 비결을 물었다.
장천은 “같이 나온 친구들이 다 엄청 잘생기거나, 부유하거나 이런 친구들이었다. 그런데 저는 얼굴도 안되고 돈도 없고 하니까 얘는 좀 편안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 사이에서는 “멀티탭남 답다” “우리가 꽂아줄 줄 알았냐며 야유를 보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하트시그널’ 최종회에서 커플로 맺어진 여성출연자 ‘건대여신’ 배윤경과의 방송 종영 이후 관계를 추궁했다.
MC 박나래는 “많은 분이 궁금해한다. 너무 현실 같아서 커플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 여성분 하고. 카메라 밖에서 별일 없었냐”고 물었다.
장천은 “방송 끝나고도 그냥 리얼이었다. 실제로 그대로 만났고”라고 커플이 됐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뒤이어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혀 결별을 시사함으로써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트시그널’ 방송 당시 장천은 서주원과 ‘건대여신’ 배윤경을 놓고 삼각관계를 이뤘다. 배윤경은 방송 초반 서주원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중반부터 장천의 적극적 공세를 받았고 최종회에서 장천을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로 연예관계로 발전했는지를 보여주지 않았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으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둘이 당당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