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 너무 좋아서 유단자가 돼버린 할리우드 배우가 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배우 2000년생 배우, 맥켄지 포이는 2011년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의 딸 르네즈미 역을 맡으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한국에서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는 주인공의 딸 머피를 연기해 인지도를 더 올렸다.
지난 2018년에는 디즈니 실사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에서 주인공 클라라를 연기하며 입지를 굳혔다.
이렇듯 엄청난 미소녀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아온 맥켄지 포이는 사실 태권도 유단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맥켄지 포이는 어린 시절 오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태권도를 배우게 됐다.
태권도에 재미를 느낀 맥켄지 포이는 검은띠까지 땄으며,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검은띠를 받게 된 날 곧바로 사진을 찍어 인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태권도 관련 인터뷰를 하고 화보를 찍으며 태권도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지난 2019년에는 SNS상에 이른바 ‘병뚜껑 챌린지’가 유행했다. 발차기로 병뚜껑을 여는 도전이다.
맥켄지 포이는 챌린지에 동참해 완벽한 발차기로 병뚜껑을 열었고 해당 영상은 230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도 자신의 개인 SNS에 주기적으로 태권도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태권도 사랑을 드러내고 있으며, 꾸준히 태권도 수업을 듣고 대회도 출전하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권도에서 나아가 합기도 낙법을 배우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