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25)가 ‘이태리’로 활동명을 바꾸고. 경수진(31)·곽시양(31) 등이 소속된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태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하우스는 “타고난 감각과 강한 내실의 탄탄한 연기력,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는 이태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태리는 부드러운 외모에 감춰진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눈빛이 매력적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은,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닌 배우여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태리의 전성기는 지금부터다. 그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태리는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를 “주변에서도 많은 의견을 줬고 스스로 수년간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부모님이 정해주신 ‘이태리’라는 이름으로 스타하우스와 함께하게 됐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태리는 1998년 SBS TV 시트콤 ‘순픙산부인과’로 데뷔했다.
탄탄한 연기력, 화사한 외모를 바탕으로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대풍수’ ‘옥탑방 왕세자’ 등, 영화 ‘시간이탈자’ ‘여곡성’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 평가받는다.
최근 국내 최초 컬링 소재 TV 드라마 ‘못 말리는 컬링부’(연출 장대우) 촬영을 마쳤다.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 개봉을 앞뒀으며, ‘더 비터 스위트’는 싱가포르, 타이완, 중국 등으로 개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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