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이 최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뉴’가 11일 밝혔다.
‘염력’은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류승룡이 염력으로 인생의 변화를 맞게 되는 남자 신석헌 역을, 심은경이 강한 생활력을 지닌 딸 신루미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과 함께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연상호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촬영하는 동안 고생이 많았다.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어 기쁘다. 후반작업을 열심히 해서 좋은 영화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염력’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