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특히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말미에서 눈물의 결혼식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더하고 있다.
오늘 15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인 결혼식은 김국진 강수지를 위해 동료 출연진들이 준비한 것으로, 두 사람은 눈물 속에서 사랑의 서약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수경은 결혼식을 챙겨줄 어머니와 언니가 없는 강수지를 위해 이바지 음식과 꽃을 준비했다. 양수경은 또 “수지야, 예쁘게 잘 살아야 해”라며 따뜻한 축하 말을 건넸고, 두 눈에 눈물이 고인 강수지의 모습이 포착되며 뭉클함을 더 했다.
주례를 맡은 김광규가 “신랑 김국진은 신부 강수지를 평생 사랑하고, 봉사하고 공주님처럼 받들 것을 맹세합니까”라고 묻자, 김국진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 온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2년 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 드디어 오는 2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국진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예식 없이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