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모델인 우리나라 연예인이 샤넬 측에 아주 특별한 선물을 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이네즈 반 램스비어드(Inez van Lamsweerde)와 비누드 마타딘(Vinnodh Matadin) 부부는 SNS에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네덜란드 출신 사진작가인 이들 부부는 세계 각국 주요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할 정도로 매우 유명한 예술가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샤넬 소속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이날 부부가 게시한 사진은 뜻밖에도 훈민정음 포장지에 복주머니로 포장된 선물상자였다. 상자 안에는 목각 원앙이 담겨 있었다.
부부는 “블랙핑크 제니가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이라고 설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샤넬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 중으로, 앞서 이들 사진작가와 함께 수차례 작업한 바 있다.
얼마 전에도 샤넬 컬렉션 캠페인을 함께 촬영했는데, 이때 제니가 부부에게 선물을 전한 것.
제니는 예부터 우리나라에서 금슬 좋은 부부를 뜻하는 목각 원앙을 준비했다. 훈민정음 포장지에 오색 보자기로 감싸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더했다.
이와 함께 부부의 이름을 넣어 직접 만든 팔찌까지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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