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 행렬이 시작됐다

By 정경환

남성 7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영국, 프랑스 콘서트 티켓을 예매 시작 첫날에 모두 매진하는 진기록과 함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역대 12번째 매진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는 3월 1일 밤(한국시간)에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매진 스타트를 끊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어서 미국의 LA, 시카고, 뉴저지와 프랑스 파리 역시 3월 2일 예매 당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들 공연장은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제히 ‘하루 추가 공연’을 약속했고 이 공연 역시 매진이 예상된다.

이로써 이번 미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도시에서 투어의 총 티켓 수는 두 배로 증가하여 82만 명의 관객이 콘서트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예매를 앞둔 브라질, 일본 관객 수까지 더해지면 총 예상 관객 수는 107만 명, 예상 매출액은 108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객 1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영국 웸블리 구장은 역대 퀸, 마이클 잭슨, 마돈나, 비욘세, 에미넴, 에드 시런, 오아시스, 원 디렉션, 뮤지, 스파이스 걸스, 테이크 댓 이후 방탄소년단이 12번째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이들의 전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