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결혼식 사진과 비교하면 더욱 돋보이는 삼둥이의 성장세

By 정 용준 번역기자

송일국의 세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흐뭇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삼둥이는 깔끔한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신부 옆에 자리했다. 각자의 자세에서 감출 수 없는 개성이 엿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송일국을 빼다박은 대한이는 장남답게 의젓했다. 두손을 깍지끼고 앉은 모양새에서 차분함이 느껴졌다. 드라마라면 변호사로 일하는 큰형을 연상시켰다.

‘자유로운 영혼’ 만세는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윙크하는 자세로 톡톡튀는 감성을 내보였다. 엄숙한 집안 분위기에 반발하며 가수가 된 막내 느낌이 났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건 둘째 민국이었다. 두 손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가운데 훌쩍 자란 팔다리가 드러났다. 촉망받는 직장인에 어울렸다. ‘아이돌’ 되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형·동생과는 다른 쪽에 서서 단독샷(?) 효과로 돋보이는 점도 있었다.

불과 2년전 한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과 비교하면, 삼둥이의 성장은 극적인 느낌마저 줬다.

 

송일국 인스타그램

아이는 성장한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삼둥이를 응원해줘야 하건만, 마음 한 켠에는 이대로 멈춰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삼둥이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보며 아쉬움을 달래보자. 사진은 송일국의 인스타그램에서 간추렸다.

 

송일국 인스타그램

 

송일국 인스타그램

 

송일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