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이 넘는 세월로 다져진, 인생을 관통하는 명연기를 보여주는 대배우. 흔히 배우 이순재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국민 할배’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렇듯 팔색조의 매력을 지니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순재가 이번에는 ‘휘바 할아버지’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17일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이순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순재가 대배우이자 연예계의 큰 어른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유쾌한 반전 매력을 두루 지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이미지로 젊은 층을 비롯해 자일리톨껌의 주 수요층인 3~50대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 영향력을 지녔다고 판단해 이번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모델 이순재와 함께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이라는 건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순재는 “휘바휘바~”를 외치는 자일리톨껌의 대표 캐릭터인 ‘휘바 할아버지’를 연기하게 된다.
본격적인 광고는 이달 내 유튜브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순재가 ‘휘바 할아버지’로 활약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가 과거 시트콤 등에서 보여준 인간미 넘치고 코믹한 이미지와 이번 광고 모델로서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누리꾼들은 “이순재 할아버지 너무 귀여우시다”, “광고 영상 보면서 웃음 터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순재는 드라마, 영화, 시트콤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령 배우다.
최근에는 예능에 출연하면서 진솔한 모습과 함께 반전 매력이 넘치는 유쾌함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