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맺은 인연은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의리파 가수 ‘아이유’
그가 또다시 고운 심성이 엿보이는 의리를 내보였다.
지난 13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시간 아이유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는 부산의 한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아이유는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랑 신부를 향해 ‘너의 의미’를 부르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정성스레 쓴 손 편지와 함께 선물도 전달했다.
신부 ‘채은’은 2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해 시스터즈’ 중 한 명이다.
당시 직원으로 근무하던 아이유는 동갑내기인 ‘김해 시스터즈’와 어색함은 잠시, 금방 마음을 터놓으며 친구가 됐다.
그 후 아이유는 ‘김해 시스터즈’를 콘스트에 초대, 이들은 화환으로 센스 있는 답례를 하는 등 예쁜 인연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지내왔다.
특히 결혼식에 참석한 13일, 아이유는 오후 7시 30분 tvN ‘호텔 델루나’ 드라마 토크 라이브 방송 출연인 예정돼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와, 아이유 의리”, “계속 친하게 지냈구나. 훈훈하다”, “미담이 끝도 없이 나오네” 등의 댓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