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활동을 종료한 워너원 멤버 11명 상당수가 각자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로 돌아간 워너원 멤버들은 오는 1월 마지막 콘서트 이후 본격적인 개별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그룹으로 협력하던 이들이 이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는 것이다.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강다니엘, 윤지성, 박지훈은 소속사에서 솔로활동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진영 역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소속사에서 솔로활동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신인그룹을 결성하기에는 소속사에서 보충할 멤버 준비가 미흡하다는 평가다.
박지훈은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하려면 솔로 쪽이 홀가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라이관린은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추후 상황을 보면서 그룹활동이나 솔로 전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옹성우는 연기자의 길을 걷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자 연습생으로 준비해왔던 만큼 워너원 활동으로 쌓은 인지도를 그대로 안방극장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이미 드라마 ‘열더덟’에 캐스팅됐다.
김재환은 아직 진로가 불투명한 편이다. 소속사에서 솔로와 그룹 활동 중에 고민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현, 하성운은 원래 각각 소속됐던 그룹인 뉴이스트와 핫샷으로 돌아가 그룹활동을 펼친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같은 소속사 그룹인 힙합듀오 MXM 합류가 유력하다.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걷게된 워너원 멤버들이 다양한 음악성과 컨셉으로 돌아올 경우 새해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