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가던 승객이 우연히 찍은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항공샷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한 미국인은 뉴저지 뉴아크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다 황급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댔다.
경기장처럼 보이는 구조물 내에서는 엄청난 인파가 꽉 들어찬 가운데, 엄청난 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초대형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었다.
바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열린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였다.
이 콘서트에는 무려 9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입장해, 뉴욕과 인근 지역에서 엄청난 인파 이동이 목격되기도 했다.
지역 대중교통 운송업체에서는 기차역과 스타디움을 오가는 특별셔틀버스를 마련해 관객들의 입장을 도왔다.
그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고 해당 영상은 12만건이 넘는 조회수와 7천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리며 4700여회 리트윗됐다.
@SykeOnAir , @BTS_twt from the sky! pic.twitter.com/TfWUfkh0ZY
— 𝔼𝕕 (@E_j_t_1_0) May 19, 2019
해당 트윗에서는 객석에서 찍은 여러 편의 영상이 댓글로 달리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BTS는 뉴저지 공연을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