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임청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시아 레전드 배우 브리짓 린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임청하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우성은 임청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미소 짓고 있다. 임청하 역시 밝게 웃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사진에 있는 접에시는 ‘Buon Compleanno(생일 축하합니다)’라는 이탈리아어가 적혀 있다. 22일은 정우성의 생일로 임청하가 정우성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추측된다.
올해 63세인 임청하는 과거 영화 ‘동방불패’, ‘백발마녀전’,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중화권 최고의 배우로 군림했다.
앞서 정우성과 임청하는 지난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참석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강철비>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참석했고, 임청하는 이번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정우성과 임청하가 영화제에서 처음 만났다. 영화계 선후배의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김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