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일 줄은…” 일본에서 연예인보다 더 인기 폭발한 한국인

By 윤승화

한국에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조성진에 대한 일본의 반응을 접하고서다.

최근 일본의 피아노 전문 클래식 음악 잡지 ‘월간 쇼팽’ 10월호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스페셜 인터뷰를 주요 주제로 발간됐다. 조성진의 일본 내 인기를 반영해서다.

앞서 조성진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음반을 발표했는데, 이번에 일본에서는 이를 집중해 조명했다.

일본 내 유명 음악평론가인 모리요카요가 조성진과 대담하기도 했다.

일본 클래식 잡지 ‘월간 쇼팽’

일본 언론은 “압도적인 재능과 타고난 음악성을 지닌 현세대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고 조성진을 표현하고 있다.

조성진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피아니스트다. 일본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일반 가요만큼 인기 있는 장르다. 조성진의 인기 또한 하늘을 찌른다.

실제 일본 음악 잡지 ‘월간 쇼팽’은 거의 매달 조성진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2015년에도 대대적으로 인터뷰와 관련 기사를 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