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는 사람들을 본 유희열의 ‘얼굴 리액션’에 누리꾼들은 폭소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매희열’로 이미 잘 알려진 유희열의 표정.
‘매희열’은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잘생긴 가수들이 출연했을 때 속마음을 감출 수 없어 생긴 유희열의 별명이다.
하지만 이 표정 외에도 그는 솔직한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여러 표정으로 누리꾼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얼마 전 유희열은 스케치북에 출연한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All Night(전화해)’를 부르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입가에 번진 미소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감상하다, 노래가 끝나자 웃음을 터뜨렸다.
또 최근 SBS 음악프로그램 ‘더 팬’은 사심 가득한 유희열의 표정을 보는 재미가 톡톡할 정도다.
더 팬의 참가자 용주의 ‘잠시 길을 잃다’를 들으며 나오는 그의 정체불명의 표정들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어 천재 신예 트웰브의 첫 무대에서 첫 소절을 듣자마자 유희열은 놀란 거북이처럼 목을 움츠렸다. 트웰브 실력에 너무 놀랐는지 그는 무대가 끝날 때까지 움츠린 자세를 풀지 못했다.
이 외에도 더 팬에 출연한 팀들의 무대를 감상하며 다양한 ‘취향 저격’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감탄 표정 외에도 ‘꿈에 나올 것 같아’ 두려운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열 일하는 리액션 덕분에 유희열이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은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