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에서 확실한 존재감 보여준 ‘자스민’ 공주 나오미 스콧

영화 ‘알라딘’이 차트 역주행을 하는 가운데, 주인공 자스민 공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나오미 스콧이 열연한 자스민 공주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스크린에 뿜어냈다.

이국적이면서 고혹적인 미모에 더해 강인한 내면을 지닌 자스민 공주는 2019년 영화 ‘알라딘’이 원작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감상거리 중 하나다.

나오미 스콧은 1993년 영국태생으로 2009년 영국 TV시리즈로 데뷔해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Instagram @menamassoud

한국 관객에게는 영화 ‘마션’에서 로코역으로 알려졌으며 영화 ‘파워레인져스 : 더 비기닝’에서 핑크 역할로 액션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알라딘’에서 흠잡을 데 없는 보컬을 뽐낸 그녀는 앨범 3장을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교회 청소년 밴드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해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뮤지컬·연극공연을 펼치며 실력을 길러 가수로 데뷔했다.

부모님이 모두 목사인 그녀는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신앙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지 모르겠다”라며 자존감과 안정감의 근원으로 꼽기도 했다.

영화 ‘알라딘’ 스틸컷

나오미 스콧은 ‘미녀삼총사’ 리부트 영화의 삼총사 중 한명으로 출연확정돼, 조만간 다시 영화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