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의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임창정은 관객들의 재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 현실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지난 30일 임창정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형 아이유(IU)인데요..’ 개콘보다 더 웃긴 나창정 콘서트 웃긴 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는 임창정이 보인다.
콘서트 중 임창정은 ‘프로듀스 형’이라는 코너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에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임창정의 깜짝 프로젝트였다.
한 남성은 “너무 떨려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임창정을 웃게 했다.
그는 “형 보려고 가게들을 갔었는데, 갈 때마다 모두 하루 전날 왔다 갔다고 들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콘서트) 이번에도 어제 하려고 했던 걸 오늘 한 거야. 너 때문에”라고 센스 있게 답변했다.
이후에는 한 여성과 마주했다. 무대 앞으로 다가온 여성에게 “사진기도 가져와”라고 말한 임창정, “주머니에 있어요”라는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주머니에 있는 걸 형이 몰랐네?”라며 민망함을 달랬다.
자신의 이름이 임혜영이라고 밝힌 여성에게 임창정은 “어디 임씨니?”라고 물었다. 여성은 “나주 임씨, 절도공파…”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남성이 등장했다.
남성은 “내가 저지른 사랑 (부르겠다)”고 말했고, 이에 깜짝 놀란 임창정에게 “어차피 오늘 보고 말 거니까 그냥…”이라고 말해 임창정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무대 앞으로 나온 남성의 휴대폰 속 사진을 보며 “여자친구니?”라고 물었다. 사진은 바로 가수 아이유였다.
임창정은 “아이유구나…!”라고 말하며 콘서트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렸다.
현재 조회수 약 180만건에 육박하며 인기몰이 중인 임창정 콘서트 영상. 지금 바로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