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36)가 10년간 무려 2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6일 ‘OSEN’에 따르면, 신민아는 2009년부터 10년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20억 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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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고심한 그녀는 오래전부터 독거노인, 공부방 선생님, 탈북 여성과 어린이를 지원하는 선행을 해왔다. 이에 연예계 대표 ‘선행 천사’로 불린다.
저소득층 화상 환자들이 막대한 수술비와 치료비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한 신민아는, 2015년부터 화상 환자 치료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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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상 환자의 경우,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뿐 아니라 통원 치료부터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피부 조직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신민아 소속사는 27일 “신민아가 5년째 화상 환자를 위해 기부해 온 것이 맞다”며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화상 환자들에게 많은 분이 따뜻한 관심을 두고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매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 1억 원의 기금을 통해 지금까지 50여 명의 저소득층 화상 환자가 도움을 받았다.
게다가 화상 치료가 필요한 8명의 캄보디아, 몽골 등 해외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는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남자친구 김우빈(31)을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얼굴만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신민아, 앞으로도 그녀의 훈훈한 선행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