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음색으로 모든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또다시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자신이 모델로 있는 가나 초콜릿이 주최한 팬 미팅에 참여하여 자신의 새 앨범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신곡을 소개하면서 “조금 바뀌어서 원래 버전에서 수정을 많이 했다”며 “새롭게 준비하는 것들이 있어서 걱정되긴 한데 생각보다 훨씬 좋게 나오는 것 같다. 지금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그는 “몇 곡은 만족도가 정말 높다. 제 앨범 중 저도 좋아할 만한 앨범이 나올 것 같다. 이번 앨범은 기대를 많이 하셔도 된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삐삐’ 발표 후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이지금 dlwlrma’를 끝낸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콘서트 ‘dlwlrma’는 그의 인스타그램 ID에서 따온 것이다. 초등학생 때 별명 ‘이지금은동’에서 따온 ‘이지금’을 컴퓨터 키보드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하고 그대로 치면 나오는 스펠링을 사용한 것이다.
팬들은 아이유의 컴백 소식에 휴식 기간이 짧은 걸 걱정하면서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