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형의 일상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활약 중인 김서형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배우 인생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극중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 역할을 맡아 매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서형은 SNS을 통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서형은 본인 SNS에 따뜻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일상을 공개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아래는 김서형 인스타그램 속 사진들이다.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에 둘러싸인 이미지가 첫 눈길을 끈다. 짧게 정리한 머리카락, 각진 정장과 오묘한 미소가 ‘SKY 캐슬’ 속 김주영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하지만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 또한 많아 흥미롭다.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하는 모습, 커피차가 와 행복해 하는 모습, 여행을 좋아하는 모습은 인간 김서형의 모습을 새삼 드러내는 듯해 팬들의 잔잔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반려견 ‘꼬맹이’와 함께 찍은 수많은 사진들은 ‘쓰앵님’의 인간미를 강조하고 있다. 김서형은 꼬맹이의 사진에 사랑스럽다는 등의 표현을 즐겨 적고 있으며, ‘내가 제일 잘한 일은 너를 만난 일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반려견 덕후’의 기질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지난 12일에는 소속사를 통해 셀카가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김서형의 소속사인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쓰앵님의 셀카가 공개되면 희생양이 필요할 텐데… 그건 혹시 덕통사고 당한 우리 마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수줍은 미소와 함께 ‘얼짱 각도’를 고심하고 있는 새로운 모습이었다.
한편, 과거 ‘아내의 유혹’ 시절부터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어온 김서형은 이번 ‘SKY 캐슬’을 통해서도 대체 불가능한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6일에는 ‘눈만 마주쳐도 기 빨릴 것 같은 센 캐릭터 스타’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고현정, 박해미 등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김서형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 한국의 틸다 스윈튼이다’, ‘카리스마 있으면서 매력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