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솔로 활동 1년 반만에 집안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청하(본명 김청하)는 ‘Why Don’t Know’와 ‘Roller Coaster’ ‘Love U’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청하는 지난달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컴백기념 인터뷰에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가장 불안해하시던 분이 엄마다”라며 “엄마는 항상 ‘감사함을 잊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하라’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최근 집안 빚도 다 갚았다는 청하는 “엄마는 제가 번 돈을 못 쓰겠다고 하시며 에코백을 들고 다니세요”라며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때 엄마께 핸드백 사드렸어요”라며 웃었다.
그녀는 수입 관리는 어머니에게 맡기고 매달 받는 용돈 50만 원으로 댄서 언니들과 카페를 가거나 야식을 먹는다며 자신만의 저축 방법을 소개했다.
또 올해 작은 소망이 엄마와 함께 일본 온천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청하 모든 날 모든 순간 응원해”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인성에 훈훈해했다.
한편, 지난 2일 저녁 6시에 공개한 곡 ‘벌써 12시’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