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기부 천사’로 유명한 유재석.
실제로 유재석은 과거 포항 지진,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또 최근에는 미혼모 지원 단체에 5천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이다”라면서 그의 선행과 기부 활동을 칭찬했다.
이번 ‘강원 산불’ 사고에서도 유재석의 인성은 빛났다.
지난 8일 유재석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이 쾌척한 5천만원은 산불 피해 주민들과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산불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렇듯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금을 전달한 유재석에게 누리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유재석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 주민들을 위해 5천만원을 쾌척했는데 비난이라니? 다소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실제로 유재석을 향한 악플을 적잖이 볼 수 있다.
그들이 유재석을 욕하는 이유는 “겨우 5천만원이냐. 돈 많은데 왜 더 내지 않았냐”라는 것.
실제로 한 누리꾼은 “5000만? 너는 2억 해야지!!!”라고 주장했다.
또 “유재석 정도면 5억은 해야지. 진짜 짜네. 좀 후하게 살자. 돈도 많을 텐데”라고 유재석을 비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은 “솔직히 유재석 정도면 1~2억은 낼 줄 알았다. 조금 실망이다”라는 의견까지 내놓기도 했다.
이러한 의견에 맞서 “그렇게 악플 적는 사람들은 1원이라도 기부한 거냐”라며 유재석을 비난하는 의견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유재석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알려졌음에도 이러한 비난과 악플이 이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에게 씁쓸함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