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예은이 방송 중 덜 익은 망고를 얼떨결에 베어 물었다가 다시 내 뱉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9일 방영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방콕 치앙마이 투어에 배우 신예은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해외 지역 맛집과 관광지를 알차게 둘러보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답게 출연진의 생생한 반응이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 박명수 등 진행자들은 교통수단을 기다리는 와중에 숙소 앞마당에서 망고를 땄다.
그러나 그 망고는 아직 익지 않은 망고였고, 강렬한 신맛을 내고 있었다. 먼저 망고를 맛본 규현은 “이런 맛으로 먹는 건가”라며 애써 태연한 척했다. 옆에 있던 이용진도 “비타민이야”라며 규현의 말을 거들었다.
그들 사이에서 맛이 궁금했던 신예은은 바로 망고를 받아 들고 한입 크게 베어 물었다.
망고를 서너 번 씹던 그녀는 뒤늦게 강한 신맛이 혀를 강타했는지 바로 얼굴을 찡그리며 입을 벌렸다.
그리고 벌어진 입에서는 마치 무조건 반사가 일어나듯 망고들이 쏟아져 나왔다.
찌를 듯한 시큼함 앞에 표정 관리, 이미지 관리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명세기 ‘여배우’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 보인 신예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남, 여 누리꾼 모두는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뱉는 모습도 예쁘다”, “계속 보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