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박명수의 5세 난청 아동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등의 금액 지원을 공개했다.
기사를 통해 선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아내 한수민도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경하는 우리 남편…정말 짠돌이에 옷 한 벌 안 사주는 구두쇠지만, 말없이 이런 선행을 할 때 보면 나 참 시집 잘 갔구나 싶어요. 아까 기사보다 눈물이 핑…”이라며 박명수의 기부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이어서 한수민은 ”저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후원하겠습니다”라며 남편과 함께 기부를 이어 가기로 했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사랑의 달팽이에 꾸준히 후원해 4명의 어린이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민은 2015년부터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자유분방하지만 따듯한 모습으로 박명수와 찰떡궁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