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15kg 뺀’ 배우 이정재의 다이어트 식단

By 강 주현

배우 이정재의 다이어트 식단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이정재는 영화 ‘암살’ 촬영을 위해 무려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 정부 대원들의 이야기를 치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정재는 영화 ‘암살’에서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을 연기했는데, 그는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당시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image_alt%
이정재 페이스북

이정재는 “노인 분장 때문에 체중 조절은 필수였다”며 “후반부 상반신 탈의 장면에서 특수분장을 했다. 특수분장으로도 표현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꼭 그 장면 때문이 아니더라도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감량했다”고 강조했다.

%image_alt%
이정재 페이스북

이정재의 다이어트 식단은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닭가슴살 5조각, 아몬드 5알, 고추 2개 정도를 한 끼 식사로 먹었다. 이게 한 봉지다. 아침에 5봉지를 준비해 나갔다. 그렇게 해서 두 달간 15kg을 뺐다”고 밝혔다.

%image_alt%
CJ 엔터테인먼트

하지만 그는 다른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은 추천하고 싶지않다고 경고했다. 이정재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시도들도 해 봤다”며 “효과를 조금 봤지만 15Kg 뺄 수 있는 비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혹독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또 “머리가 자꾸 빠지더라. 이해할 수 없었다. 원인을 알고 싶어 병원에 갔다. 의사가 ‘인터넷 검색어 창에 다이어트 쳐 보면 탈모가 제일 먼저 나온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age_alt%
CJ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