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남성.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드디어 대한민국 영주권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그는 평소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외칠 만큼 한국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샘 오취리는 최태성 강사, 딘딘과 함께 대한민국 역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은 샘 오취리의 근황에 관해 물었다.
그는 샘 오취리에게 “영주권 따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네”라며 당당히 말했다.
그러면서 “수업도 한 달 동안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샘 오취리는 한국 역사에 관해 자세히 말하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샘 오취리는 “처음 만든 나라가 고조선이었다. 그때 청동기 문화가 발전하면서 여러 부족들이 생겨났는데, 단군왕검이 그걸 다 합쳐서 고조선을 건국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태성 강사마저 감탄하게 만드는, 샘 오취리의 역사 지식이었다.
옆에 있던 딘딘이 “가나 역사도 말씀해달라”고 말하자, 샘 오취리는 “굳이 이 자리에서… 다음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