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카메라 한 대를 건네받은 유재석은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김태호 PD와 유재석이라는 환상의 조합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계정 ‘놀면 뭐하니?’에는 김태호 PD가 공개한 ‘릴레이카메라’ 컨텐츠 영상이 게재됐다.
‘릴레이카메라’는 카메라 한 대를 연예인 여러 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건네받아, 각자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촬영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컨텐츠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유재석이 꼽혔다.
김태호 PD는 “평소 쉬는 날 ‘놀면 뭐 하냐?’고 말하던 재석이 형에게 갑자기 찾아가 카메라를 맡겨 봤다”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유재석의 동네로 찾아간 김태호 PD는 뜬금없이 카메라 한 대를 유재석에게 건넸다.
카페에서 김태호 PD를 만난 유재석은 반갑게 인사를 한 뒤 카메라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 뭐야 카메라”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유재석. 갑작스럽고 어이없는 상황에 실없는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다.
심지어 국민 MC라고 불리는 유재석이 계속해서 말실수를 하는 모습에 김태호 PD는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나한테 주겠다는 게 뭔 소리를 하는 거냐고 지금…”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상황 너무 재밌지 않아요?”라며 능청스럽게 유재석을 대하는 모습이었다.
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과거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모습과 비슷했다. 점차 안정을 되찾은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목소리 톤과 비슷하게 상황을 진행했다.
이후 유재석은 심심함을 달래고자 평소에 절친한 조세호를 불렀고, 둘은 식사를 하며 소소한 토크를 이어가 재미를 더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생각이 난다”, “유재석이 당황한 모습이 너무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