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조보아, 눈물로 전한 하차 소감…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By 박 성애

배우 조보아가 ‘골목식당’ 하차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보아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59회 거제도 편에서 마지막까지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쳐

이날 하차 소식을 전한 조보아는 “함께한 지 1년이 돼서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골목식당은 배우로서 연기 인생에서도 그렇고 사람 조보아의 인생에 큰 날개를 달아준 프로그램이다. 처음 골목식당에 왔을 때 제 등에  날개 CG를 해주신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는 시청자들에게 “골목식당의 조보아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진심이 담긴 마음을 표현했다.

조보아는 후임 MC에게  “골목식당의 주인은 사장님들이다. 얼굴엔 티가 안 나도 손을 바들바들 떨고 계신다. 그분들 긴장을 잘 풀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네며 마지막까지 ‘공감요정’의 면모를 보여줬다.

백종원과 김성주는 인사를 마친 조보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조보아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시크릿’에서 외과 레지던트 정영재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