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녹화 중이던 강호동은 동료 연예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린 지칠 자격도 없다”
강호동이 이렇게 말한 배경에는, 그가 방송에 임하는 태도와 확고한 철학이 있었다.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강호동은 진지하게 “우린 다운될 자격이 없다”라며 “우리는 많이 사랑받잖아”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게스트로 출연한 김신영은 “나 저 얘기 맨날 들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강호동이) 항상 ‘자 여러분들! 다 기운 내! 우린 지금 새벽 4시지만, 시청자분들은 지금 오후 6시야!’라며 지친 동료들을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이 방송을 녹화할 때 언제, 어디서든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그만의 철학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당시 강호동은 김신영에게 “지치지 마! 우린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건물을 사고 빌딩을 사고 그러는 거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동료들에게 “연예인은 지칠 자격이 없고, 지쳐서도 안 된다”라는 의미로 기운을 북돋아준다고.
해당 발언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강호동의 프로 정신이 느껴진다”, “정말 대단한 사람”, “우리나라 탑급을 유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