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고 뭐라도 하고 싶었다”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강원 지역에 직접 찾아간 남자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조재윤이다.
그는 피해 주민과 이재민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을 넘어,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지난 7일 조재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겠지만, 저도 뭐라도 하고 싶습니다”라고 자원봉사 활동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리 함께 해요”라며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응원과 도움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맨몸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절실한 상황. 양말 한짝, 속옷 한벌이 필요하시다고 하네요”라며 피해 지역의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또 “도와주세요. 재능기부 부탁드립니다”라며 “입지 않는 옷들, 신발 등 보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운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직접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간 그는 기부 물품 및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온 조재윤은 지난 8일에도 소식을 전했다.
조재윤은 “보내주신 많은 물품들을 열심히 분리 작업 중입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의 훈훈한 봉사 활동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배우다”라며 칭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4일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인제, 속초 등 인근 지역까지 집어삼키며 약 530ha의 산림을 태웠다.
또 이번 산불로 인해 이재민 800여명이 생겨났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