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중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캐슬2세’들로 인해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무려 200 대 1의 경쟁을 뚫고 문자 그대로 ‘SKY 캐슬에 입성‘한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을 살펴봤다.
예서역 김혜윤
배우 김혜윤은 서울의대에 합격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망에 찬 우등생 강예서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극중 그녀는 ‘캐슬 퀸’들 못지않은 욕망을 내뿜으며 자신의 야망을 숨김없이 표현하고 탐욕적인 면모까지 드러내는 ‘왕 싸가지’다. 하지만 김혜윤의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보면 당돌하고 싸가지 없는 강예서의 면모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청순하고 맑은 사랑하고 싶은 김혜윤의 매력이 넘칠 뿐이다.
혜나역 김보라
강예서처럼 명석하고 승부욕과 성취욕도 갖췄지만, 불행히도 흙수저 출신인 김혜나 역의 김보라는 극 초반의 착한 캐릭터부터 후반의 영특하면서도 영악한 캐릭터까지 중견 배우도 소화하기 어려운 이중 캐릭터를 매끄럽게 소화하고 있다. 김혜나 역시 그녀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사랑스럽고 귀여울 뿐만 아니라 재치와 위트가 있는 김혜나의 성격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녀는 배우 김새론, 김유정,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과 가까이 지내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우주역 찬희
완벽한 ‘엄친아’로 타고난 총명함과 선한 매력까지 겸비한 황우주 역의 찬희는 실제로도 ‘엄친아’다. 훤칠한 외모는 물론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이고 아역 배우 시절부터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오고 있는 ‘부러운’ 신예다. 그의 거역할 수 없는 매력 때문인지 극중 그는 예서와 혜나 사이에서 묘한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다.
예빈과 수한역 이지원, 이유진
‘SKY 캐슬’의 귀염둥이 막내둥이 예빈과 수한. 욕망의 늪에 빠진 가족들 틈에서 어린 그들의 비뚤어진 행동들은 오히려 안쓰러움과 동정심을 유발한다. 특히 이지원은 언니 예서로 인해 가려진 어린 소녀의 소외감을 완벽히 소화해 내면서 감탄이 나오는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