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꿈뜨락몰 방송 이후 버거집 사장님의 무례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사장님들이 손님들에게 맛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버거집 사장님이 단 12인분만 재료를 준비한 것이었다.
버거 12개를 판매한 후 재료가 다 떨어졌다는 이유로 영업을 중단한 버거집 사장님. 백종원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백종원은 답답한 마음에 근처 시장으로 직접 뛰어가 부족한 재료인 ‘로메인’을 사왔다.
버거집에 로메인을 전달하면서 백종원은 “로메인이 떨어졌으면 다시 사와서 장사를 할 생각을 해야지”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계속해서 핑계를 대는 버거집 사장님에게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백종원이 버거집 사장님을 챙기는 이유는 안타까운 그의 사연 때문이었다.
가족을 위해 버거를 만들고 있는 사장님을 응원하면서, 장사를 끝까지 진행해야 한다고 독려했던 백종원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벌어졌다. 버거집 사장님은 로메인을 전달한 뒤 상황실로 돌아가는 백종원을 흘겨봤다.
이후에도 그는 백종원이 부르자 “또 혼나겠네”라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