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인 김성주 아나운서와 함께 MBC 예능프로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민국이가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됐다.
잘 자라고 있는 민국이의 일상이 SNS에 올라 와 누리꾼에게 화제가 됐다.
프로필에 나이를 ‘올해 반 32’로 올려 16살이라는 것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사진으로 보이는 민국이는 아빠인 김성주 아나운서 판박이다. 아빠를 닮았는지 글에서 노련한 아재 감성을 보인다.
지난해 마지막 날에 올린 글에서는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즐거웠던 일, 상처받았던 일, 이 많은 일이 나중에 다 돌아보면 추억으로 남을 것은 확실하겠죠…여러분들도 분명 힘든 일도 많고 슬프셨던 일도 많으셨겠지만…”라며 아무리 봐도 중3으로 볼 수 없는 어른다운 필력을 보였다.
여러모로 뜻깊은 한해 였습니다.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즐거웠던 일, 상처 받았던 일, 이 많은 일들이 나중에 다 돌아보면 추억으로 (black역사든 아니든) 남을 것은 확실하겠죠. 물론 이 추억들 중엔 뜻하지…
Posted by 김민국 on Monday, December 31, 2018
중3 다운 여러 장의 사진도 올렸다.
새 "inssa" 촬용법 입니다역씨 "inssa"가 되긴 어렵군요
Posted by 김민국 on Thursday, November 29, 2018
새로운 경험입니다신기하군요
Posted by 김민국 on Wednesday, November 21, 2018
특히 생일날 올린 글에서 ‘인생은 멀리서 볼 때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볼 때 비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을 인용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감성적이다”는 반응을 보인 데 대해 민국이는 “많은 분들이 감성적이다 하시는 데 원래 이런 놈입니다”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인생은 멀리서 볼 때 희극이지만가까이서 볼 때 비극이다 – 찰리 채플린P.S. 많은 분들이 감성적이다 하시는 데 원래 이런 놈입니다P.S.2 어제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생일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김민국 on Friday, October 5, 2018
이에 누리꾼들은 많은 댓글에서 “애가 착해 보이네. 잘 컸다” “민국이 잘 크고 있다! 훈남의 필이 느껴진다…이대로만 커다오!” “뭔가 말을 잘하네……아빠가 아나운서라서 그런가”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