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m 몸으로 장애물 달리기 대회 나간 포메라니안의 미친 경기력 (영상)

By 윤승화

최근 해외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FOX Sports)는 미국에서 개최된 어질리티 대회를 중계했다.

어질리티는 여러 장애물을 통과하여 목적지까지 달리는 강아지 스포츠다.

이날 대회에는 ‘우디 울프’라는 이름의 귀여운 포메라니안이 출전했다.

뛰기 전부터 앙앙 짖으며 용맹함을 보이던 우디는 시작 신호와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중계진은 깜짝 놀라 “저 강아지 좀 보세요!”라고 소리쳤고, 현장에 있던 관중 또한 큰 소리로 환호했다.

우디의 체격은 20cm. 조그마한 녀석은 높은 사다리나 어두운 터널도 겁내지 않고 용감하게 들어갔다.

몸이 가벼워 시소가 제대로 내려가지 않자 앞발을 모으고 엉덩이를 올려 무게를 싣는 영리함을 보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민첩하게 각종 장애물을 뛰어넘어 36.14초라는 기록으로 코스를 완주해냈다.

경기가 끝나자 우디는 보호자에게 쪼르르 달려가 “저 잘했죠?”라는 듯 우렁차게 짖었다.

36.14초 기록으로만 보면 2위 기록이었으나, 아쉽게도 우디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장애물 하나를 반대로 돈 탓에 페널티를 받아 순위권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를 접한 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라며 “조그마한 게 너무 대견하다”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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