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렸다는 아내의 고백에 남편이 솔직하게 전한 진심 (영상)

By 김연진

가장 행복한 기억을 천천히 앗아가는 치매.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사랑하는 부모님, 가족, 아내, 남편 등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려 당신과의 추억을 잊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평생을 함께 해온 아내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남편은 어떻게 반응할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치매에 걸렸다고 고백한 아내 앞에서 남편이 보인 반응을 관찰한 실험 카메라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과거 채널A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감동카메라 미사고’ 중 일부분이었다.

채널A ‘두근두근 감동카메라 미사고’

이날 방송에서는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는데, 아내가 치매에 걸렸다고 연기하면 남편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찰하는 내용이었다.

아내는 남편 앞에서 치매에 걸린 척 연기했다. 음료 주문을 잊어버리는 등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런 아내를 보면서 남편은 당황했지만 애써 웃어넘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아내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이에 관해 물었고, 아내는 조심스럽게 치매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자 남편은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말했다.

채널A ‘두근두근 감동카메라 미사고’

“심각해하지 마. 내가 있어”

“내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치매 걸려도 당신 혼자 안 놔둬”

“(당신이 치매에 걸렸다고 하면) 내가 가만히 놔두겠어? 내가 업고 다닐게”

아내가 걱정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진심을 전하면서, 아내를 향한 사랑이 담긴 남편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말이었다.

이 감동적인 영상은 방송 직후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큰 관심을 이끌었고, 지금까지도 온라인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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