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에 끼어 옴짝달싹 못 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 바다표범

By 박민주

위험에 처한 아기 바다표범이 구조됐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한 야생동물구조단체가 아기 바다표범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어느 해변을 산책하던 사람들은 바위 사이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아기 바다표범 한 마리를 발견했다.

Facebook ‘St. Mary’s Seal Watch’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녀석을 살펴보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녀석의 몸이 바위틈에 꽉 끼어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곧바로 야생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해 녀석의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아기 바다표범이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버둥거리다 더욱 깊이 빠져든 것으로 추측했다.

Facebook ‘St. Mary’s Seal Watch’

구조대원들은 우선 녀석이 아래로 더 미끄러져 내려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한 뒤 녀석의 주위에 있는 돌을 조심스럽게 들어내기 시작했다. 억지로 아기 바다표범을 끌어내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기 바다표범은 구조대원들이 자신의 곁으로 다가와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경계도 하지 않고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Facebook ‘St. Mary’s Seal Watch’

얼마나 지났을까. 구조대원들이 녀석의 얼굴을 담요로 감싼 뒤 바위 사이에 생긴 틈으로 손을 집어넣어 조심스럽게 아기 바다표범을 들어 올렸다.

덕분에 무사히 밖으로 빠져나온 아기 바다표범은 다시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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