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늘로 떠난 반려견에게 BJ킹기훈이 남긴 마지막 편지

By 김 연진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그는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눌러 담아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5일 아프리카 BJ, 유튜버로 활동하는 ‘킹기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반려견 ‘장군’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강아지 장군이 보인다.

그 뒤에는 “바꿔 태어나자. 다음 생엔, 내가 개로, 니가 나로”라고 적힌 모습이다.

킹기훈은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적었다.

“자려고 하니까 많이 보고 싶어. 사랑해 김장군”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장군이에게, 하늘나라에서 기다리고 있을 녀석에게 진심을 담아 편지를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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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고하니까 많이 보고싶어 싸랑해 김장군

킹기훈(@monkey.d.kihoon)님의 공유 게시물님,

앞서 지난 24일 킹기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견 장군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유튜브 공지 사항을 통해 “가족과도 같은 제 반려견 장군이가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집에 돌아왔는데 자는 듯 죽어 있었다. 이유라도 알고 싶어 제주도에 있는 동물 병원에 물어봤는데, 프렌치불독 견종 특성상 호흡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장군이에게 많이 잘해주지 못한 것 같고,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지 못한 제가 너무 죄스럽고,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사랑만 주는 아빠가 아닌, 강아지에 대해서 잘 알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도 반려견 한 마리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던 그였기에, 이번 장군이의 소식은 더욱 가슴에 사무쳤을 것이다.

킹기훈과 함께 유튜브, SNS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장군이. 수많은 팬들은 장군이를 그리워하며 그를 위로하고 있다.

한 팬은 “반려견을 떠나보내본 사람만 아는 그 심정을 나도 가슴 깊이 이해한다”라며 “못해줬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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