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아빠 목소리’ 일본 성우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By 김연진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아버지 목소리를 담당했던 일본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가 사망했다. 향년 55세.

지난 16일 소속사 에어 에이전시 측은 “지난 12일 그가 암 투병 끝에 목숨을 잃었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장례식은 가족 및 친척만 참석해 조용히 거행됐다”고 알렸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후지와라 케이지는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아빠 노하라 히로시 역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보노보노’에서 너부리 목소리를,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마스 휴즈 역할 등을 맡으면서 성우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건강이 악화돼 짱구 아빠 역할에서 하차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후지와라 케이지 / 에어 에이전시

이후 2017년부터 서서히 복귀하며 최근까지도 활동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짱구는 못말려’ 한국판에서 짱구 아빠(신형만) 목소리를 담당했던 성우 오세홍씨가 암 투병 중 별세해 슬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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