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까지 중국 역사라고 가르친다” 생각보다 너무 심각한 중국의 역사책 상황

By 윤승화

중국의 역사 교육이 심각하다. 중국 역사책이 발간됐는데, 고구려, 백제, 부여, 발해, 거란 총 5권으로 발간됐다.

이런 역사책으로 역사를 배운 중국인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최근 중국에서는 ‘동북고대민족역사편년총서(東北古代民族歷史編年叢書)’가 발간됐다.

총 5권으로, 중국의 동북공정 대상이었던 고구려는 물론 중국 대륙과 아예 동떨어진 백제, 부여, 발해, 거란 역사를 담았다.

연합뉴스

신라를 제외한 한국 주요 고대국가 역사를 전부 정리한 것.

해당 책들은 중국 연호로 각 나라의 역사적 사건을 서술했다. 이는 중국 시각에 맞춰 역사를 해석하기 위함이다.

예컨대 백제 역사책에서는 “백제사와 중국사는 엄밀히 나눌 수 없다”는 문장이 등장했다.

한 역사학자는 “이같은 책은 중국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학자는 “중국인들의 역사관이 바뀌었음이 명확한데도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제 현재 많은 중국인은 한반도 역사를 중국 역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최근 중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들이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중국 누리꾼은 “부여, 고구려, 백제, 발해 같은 중국의 고대국가들을 한국이 자신들의 역사라고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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