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2’ 합류설 나온 박서준, 감독이 작년에 이미 ‘찜’했다

By 이서현

배우 박서준이 ‘캡틴마블2’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노코멘트”라는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캡틴마블2’의 메가폰을 잡은 흑인 여성 감독이 지난해 이미 박서준을 ‘찜’ 한 정황이 포착됐다.

박서준 인스타그램

15일 한 매체는 박서준이 올 초 ‘더 마블스’로 제목을 확정한 ‘캡틴마블2’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를 최근에 마쳤다고 보도했다.

박서준은 현재 진행 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이 끝나는 올 하반기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더 마블스’는 브리 라슨이 전편에 이어 캡틴마블 역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마블 최초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인 ‘캡틴마블’은 전 세계에서 11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후속편인 ‘더 마블스’에는 스펙트럼과 미즈마블 등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 트위터

영화의 메가폰은 ‘캔디맨’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잡는다.

니아 다코스타는 마블 최초 흑인 여성 감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박서준을 향한 관심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서준의 사진을 게시하며 ‘나의 새로운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문구로 호감을 드러냈다.

소속사의 애매모호한 입장에도 박서준의 마블 합류설에 기대가 실리는 이유다.

‘더 마블스’는 북미에서 2022년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